2019 아디다스 마이런 마라톤 오늘까지 추가접수를 받는다네요 빨리 등록하세요.
아디다스 마이런
2019 아디다스 마이런 마라톤 행사 추가접수가 오늘 28일까지라고 합니다. 일부 환불자들이 예상 외로 많아서 오늘까지 추가접수를 받는다네요.
아직 등록 안하신 분들 어서어서 좋은 기회를 놓치기 마세요.
제가 기억하기로 마라톤이라는 행사는 사실 일부 덕후분들이나 주로 남성분들이 즐기시는 행사였었는데요, 시간이 흐르고 우리의 인식과 문화도 달라져서,
젊은 여성분들도 대거 마라톤에 참여하는 시대로 바뀐듯 합니다. 실제로 작년 2018년 마이런 후기 글들 보면 젊은 여성분들 글이 엄청 많아요.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성별을 가리지 않는 문화 전반적인 참여현상이 아주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마라톤의 진지한 기록을 위해 참여하는 사람은 이제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마라톤 자체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죠.
같이 수다도 떨면서 운동도 하고 주변 경치도 즐기고, 또 인생샷들도 같이 찍으면서 마라톤을 하나의 유희의 공간, 대상으로 여기는 풍토가 자리잡은 것이요.
그러니 마라톤 기록이 무슨 대수겠어요, 그냥 친구들과 같이 뛰었다는 자체가 너무 즐거운 것이죠. 완주 시 메달도 받고 기념품과 셔츠도 받으니 하나의 추억거리로 간직 할 수 있는 좋은 행사인것이죠.
또 마라톤 후에 친구들과 먹는 밥과 술! 이거 참 꿀맛이라고 합니다. 한바탕 운동 한 이후에 먹는 밥이 정말 맛있는데 거기에다가 친한 친구들이 같이했다면 금상첨화의 기분일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래서 마라톤의 기획도 참신해지고 다양해 졌습니다. 마라톤이 끝나고 나면 공연을 하는 행사도 있고, 마라톤 코스중에 페인트와 물감, 가루등을 뿌리는 대회도 있고, 여름철에는 물총을 쏘며 달리는 마라톤도 있다고 하네요.
제가 본 이색 마라톤중에 제일 흥미로웠던 마라톤은 남녀 무작위로 짝을 지어주고 풍선을 달아준 다음, 상대가 마음에 들면 그 풍선을 터뜨리는 방식의 마라톤이었는데요.
누구는 맘에 들고, 누구는 맘에 안드는 상황이라면 서로 쫓고 쫓기는 촌극이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이거 무지 재미있겠네요.
자 다시 아디다스 마이런으로 돌아와서, 일시는 2019년 4월 14일 일요일 오전 9시에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하는군요.
<출처: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홈페이지>
부산 벡스코 야외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도착하는 10Km의 코스입니다. 참여대상은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제외하고는 남녀 누구나 심지어는 외국인까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8km코스도 있다고 하네요.
단 참가인원 2만명이라는 인원수 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참가비는 의외로 좀 비싸네요 4만원입니다.
코스사진을 보니 해변가를 따라 달리는 코스가 정말 멋있을거 같네요. 주변경관도 감상하면서 멋진 사진도 찍고, 와 여성분들이 많이 참여하시는 이유가 있을 만 하네요.
특히나 광안대교 위를 직접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요? 차량들도 다 통제되고 사람들만 저 위를 뛸 텐데요, 평소 부산 사시는 분들도 차량을 통해서만 광안대교 위의 경치를 감상하셨을 텐데요,
이번에는 광안대교 위를 직접 뛰며 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와 정말 멋질 거 같습니다. 부디 저날 비가 안와야 할텐데요.
서울 사는 저로서는 그저 바라만 볼뿐....아쉽습니다.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 행사가 열린다면 저도 꼭 출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혼자 풍선 달고 뛸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면 일요일 차량을 운행하셔야 하는 부산분들 다소간 불편을 감수하셔야 할 듯 하네요. 사진위의 저코스를 중심으로 광안대교를 건너셔야 하는 차량운행자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하는 부산분들,
번거롭고 살짝 짜증나는 기분 이해합니다. 저도 송파구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때문에 짜증 많이 냈었거든요.
그냥 이해하시고 대회 운영시간은 9시에 시작해서 1시간 30분 정도 공식적인 대회가 열린다고 하니 11시 정도면 교통제한이 풀리겠네요. 저때의 시간대만 잘 피해주세요.
2019년 3월 28일 오늘! 환불자로 인한 추가 인원 모집중입니다. 꼭 체크하시고 즐거운 아디다스 마이런 마라톤 경기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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