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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와 상식

서울시의 동물 공존도시 선언 무슨뜻일까요?

서울시가 동물 공존도시 를 선언하였습니다. 어떠한 내용인지 알아보아요. 

동물 공존도시동물 공존도시

 

동물 공존도시 대체 무슨 뜻일까요? 우리나라에서 반려견을 입양해서 키우고 계신 분들의 숫자가 대략 1000만명에 육박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인구의 대략 5분의 1이 현재 반려견을 키우고 계시다는 뜻인데요.

 

요즘에 들어서야 반려견 관련 방송이나 유튜브 영상, 각종 훈련소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반려견을 위한 문화 의료 여가 지원시설은 많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사람들의 반려견에 대한 인식과 시선도 이제 점점 변화하고 있다고 하고요.

 

이에 서울시에서는 야심차게 동물 공존도시의 계획을 선포했는데요, 3월 19일 발표한 동물 공존도시 계획의 세부사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

2. 사람과 동물이 함께 누리는 동물복지도시,

3. 생명존중의 가치를 추구하는 도시공동체와 27개 세부사업.

27개의 세부사업에 대하여 알아보면, 내장형 동물등록칩 등록지원, 유기동물 응급 치료기관 지정, 가정 내 임시보호 및 민/관 입양활동 전개, 직영 입양센터 설치 및 유기동물 보호수준 강화, 유기동물 입양시면 안심보호 지원, 도시재개발지역 내 동물보호 추진, 민관합동 동물 학대 감시체계 구축.

 

동물 관련업소 지도, 감독강화, 동물카페 감시 모니터링 강화, 야생동물 보호관리 강화, 반려견 놀이터 서울 전역 확충, 서울 동물복지 지원센터 권역별 조성, 반려동물 돌봄문화 교육강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확대,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확대, 취약계층 동물돌봄 의료서비스 지원, 동물원수족관 동물관리 위원회 설치, 운영.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교육동물원으로 개선, 서울동물원의 동물복지 환경 개선, 서울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이 27개의 세부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정말 전방위적으로 반려견과 반려동물, 길거리에 유기된 동물들과 야생동물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관리사업이 추진될듯 하네요.



27개 사업을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롤 나눠서 보자면 첫째는 유기되는 동물에 대한 지원과 관리분야 인데요.

3월부터 동물유기 방지 및 응급구조 강화, 입양활성화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하네요.

 

또한 반려동물 내장 등록칩을 매년 4만마리, 3년에 걸쳐서 총 12만마리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서울시와 손해보험협회 그리고 서울시 수의사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서울시 시민들은 ,

 

3월말부터 1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540여곳에 달하는 서울 각처의 동물병원에서 등록이 가능합니다.

유기견의 치료와 응급치료를 위해서 유기동물 응급구조기관을 서울대 수의과대학으로 지정하여 24시간 365일 운영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기견의 입양을 지정된 서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하면 1년동안 동물보험 납입금을 지원해주고 자원하는 봉사자 가정에 임시보호도 적극추진하며 직영 입양센터도 10개소로 확대시킨다고 합니다.

 

개발지역에서 유기되어 떠도는 유기견과 길고양이들을 위해서 소규모 서식지와 임시 보호구역도 추가로 지정한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 돌봄, 복지 문화를 만들겠다는데요.

반려견놀이터는 현재 서울에서 4개소에 불과했는데 2019년에는 10개소로 확장하며 2022년까지는 서울시 내 자치구에서 25개소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동물복지 지원센터는 현재 마포구에 1개소에 불과했는데,

 

자치구 권역별로 4개소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네요. 4월부터는 무료로 반려동물 이상행동에 대한 교정교육을 실시하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확대예정이라고 합니다.

 

역시4월부터 취약계층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하여 무료로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 그리고 동물등록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하네요.

 

동물 공존도시동물 공존도시

 

세번째로 시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확대와 참여, 교육등에 힘써 서울의 반려동물 문화품격의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16년부터 실시했던 '찾아가는 동몰보호교육'을 전면 확대한다고 하고, 노인당이나 보육원, 고아원등에 반려견이 방문에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어르신들의 위로, 아이들의 정서안정등에 기여하는 동물매개활동을 년 천오백회로 확대한다는 군요.

 

그외에 동물보호 시민 봉사단이나 관련 인터넷활동의 인원도 확대하며 내년인 2020년 동물의 날이라는 행사도 개최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는 않지만 3번정도 강아지를 키웠던 경험이 있었는데요, 정말 그때는 저도 무식했었고 주변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나 지원 시설, 환경등도 정말 열악했었습니다.

 

현재와 같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문화와 시설의 확대라면 다시 키워볼 만 하겠다라는 생각도 얼핏 들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