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대교 걸을 수 있는 보행로가 설치되면 생기는 일

서울 한강대교 걸을 수 있는 보행로가 설치되면 생기는 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강대교

 

 

서울의 명소중의 하나인 한강대교 다들 잘 아시리라 봅니다. 그런데 이 대교가 지어진지 거의 백년이 넘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신가요? 저는 몰랐었네요. 한강 인도교라는 명칭으로 건설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재미있게도 우리가 알고 있는 노들섬이,

 

이때 대교를 지탱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섬이었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민족의 비극이었던 6.25 한국전쟁때 군작전의 결과로 다리는 폭파되었고 다시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1981년에 우리가 흔히 쓰는 이름인 한강대교로 다시 건설되었고 이때부터는 인도가 아니라 차량이 운행하는 교퉁중심의 대교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네요.

 

서울시에서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강대교의 남단에 노들섬과 노량진을 연결하는 사람이 걸을 수 있는 보행자 다리를 다시 개통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1917년 한강 인도교가 만들어진 이후 104년만의 부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보행교의 구조는 길이 500미터, 폭은 10.5미터로 이루어지며 1층이 차도이고 2층이 보행로인 개념으로 건축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강대교에 보행교가 건설되면 노량진 고가차도와도 연결이 되고 노들섬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보행육교와도 통한다고 하네요.

올림픽대교의 아랫쪽에 있는 강변보행길로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서 또 직접 연결이 된다고 하는군요.

그럼 보행자들의 총코스는 노들섬 - 한강대교 보행교  - 노량진 일대 주변 시설 까지 이어진다네요. 노량진 주변에는 강변보행길, 용봉정 근린공원, 노들나루공원, 사육신공원등의 시설이 위치해 있으니 서울 시민들의 이용과 접근이 더욱 더 용이해 질듯 합니다

 

서울시는 단순히 보행교를 건설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행교 자체의 경관을 활용한 시민들의 여가장소 창줄과 관광객 유치의 목적도 담고 있는 듯 한데요.

 

보행교 자체에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시설도 같이 설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보행교 중단에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360도 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수 있는 광장과 미니 잔디밭등의 그린테크등이 구성되어서 이곳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하나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고 하네요.

 

 

한강대교 보행로와 더불어 2021년 완공시에 주변 시설과 구역도 문화 여가시설의 개념으로 같이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같이 가지고 있는데요,

동서로 이어지는 한강변길들의 주변시설과 환경들도 같이 개선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여의나루역과 샛강, 올림픽대로 밑의 강변공간에서 동작역까지 가는 기존의 한강변길도 더 좋은 시설과 환경으로 개선된다고 하는군요.

2020년 11월까지 한강변 시설에 대한 개선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고 총 사업비는 40억원정도라고 합니다.

 

동서로 이어지는 한강변의 8개 주요거점에는 집중적으로 카페와 미니 워터파크,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 연인과 가족을 위한 그늘을 이용한 휴게공간등, 서울 시민의 편의와 문화, 여가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준비한다고 하네요.

 

마치 미국에 있는 브루클린 브릿지 처럼 한강대교와 보행로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관광자원과 명소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의지와 포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참 기대가 되네요. 보행로와 주요거점들이 완공되면 한번 놀러가봐야 할 거 같네요. 잠실쪽 한강변도 주요거점중의 하나라니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습니다. 거점 공사는 2년 약간 안되게 남은듯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