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방충망 에 대해 알아봅시다. 효과가 정말 있을까요?
미세먼지 방충망
미세먼지 방충망 글쎄요 저는 처음에는 그 효과를 탐탁치 않게 여겼습니다. 미세먼지의 크기가 얼마나 작은데 방충망따위!?!에 걸러질까 하고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평생 창문을 닫아놓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가끔은 집안에 밴 음식냄새나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놓기도 하죠.
특히나 실내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놓았다고 해도 온실가스나 포름, 라돈등의 유해가스는 공기청정기가 필터링할 수는 없다고 해요.
결국 가끔 창문을 열어서 환기와 통기를 시켜줘야 한다는 건데, 이 미세먼지 방충망을 붙이면 창문밖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얼마나 막아줄 수 있을까요?
먼저 미세먼지 방충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면, 기존 창문의 철사식으로 된 방충망에 덧씌우는 방충망이 있습니다. 이 제품의 편리함은 설치, 장착하기가 편리하다는 것이죠, 가격도 비교적 싸서 가성비 측면에서 환영받는 제품들입니다.
두번째는 기존 창문에 달려있는 방충망을 아예 다 제거하고 새롭게 미세먼지 방충망을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다소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한번 설치하면 아이들이나 반려동물들이 방충망을 손상시키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세번째는 기존 창문에 달려있는 방충망은 그대로 놔두고 창틀에 붙히는 방식의 방충망이 있는데요, 창틀에 탈부착이 가능하니 편리하다라는 장점이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창문을 열어 환기할 떄마다 붙였다 떼었다 하는 식도 좀 번거롭기는 하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람이 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바람이 잘 안통하면 냄새도 잘 안빠지고 답답한 느낌이 들죠.
그외의 미세먼지 방충망의 장점은 각종 벌레의 유입을 막아준다는 것이죠. 작은 날파리나 아주 작은 기어다니는 벌레들은 아무래도 기존 방충망을 통해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촘촘한 미세먼지 방충망은 그런 외부로부터의 벌레나 날파리의 유입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음 저는 이 이유때문에라도 미세먼지 방충망을 구입해야 겠네요. 집에 벌레와 날파리들이 자주 들어와요.
벌레들이 제가 혼자 사는 걸 아는 건지 놀아준다고 오나본데 아 필요없거든요. 미세먼지 방충망 붙이는 걸 사던지 아예 설치공사를 하던지 해야겠습니다.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미세먼지 방충망이 미세먼지를 걸러낸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살짝 회의적이긴 합니다.
미세먼지의 크기가 보통 공기중에 부유하는 초미세물질들을 말하는데요.
그 크기가 50um 이하의 미세먼지 뿐만이 아니라 10um이하인 PM10, 최근에는 PM2.5 의 기준도 정의가 되었는데요, 이걸 초미세먼지라고 하죠.
사람의 머리카락이 50~70um라고 하니 PM10~2.5 되는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0분의 1보다 더 작은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번 시험삼아서 미세먼지 방충망에 머리카락을 쑤셔넣어 보세요. 쑥 하고 잘들어가면 미세먼지 필터링은 굳바이인 셈이죠.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에 붙어있는 작은 알갱이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눈에 보일리도 없고요.
우리가 요즘 많이 쓰는 마스크 있잖아요, 그 마스크의 KF94~99기준은 되야 그래도 미세먼지 필터링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 정도 밀도로 망충망을 만들어야 그나마 어느정도라도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자 그럼 미세먼지 방충망의 효과가 과연 있을 지 없을 지는 각자가 최종적으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 방충망이 노후되었다면 이 기회에 미세먼지 방충망으로 교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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