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과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출전 할 수 있을 것인가?

손흥민과 이영표

 

 

손흥민 과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출전 할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토트넘 대 아약스의 2차전은 토트넘의 인생역전 경기로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모우라가 후반에만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연출해 내었는데요.

 

저도 새벽에 라이브로 시청하면서 전반전 끝나고 나니 솔직히 아약스가

 

결승에 올라갈거라는 생각쪽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만.

 

55분에 빠른 추격골을 넣으며 토트넘이 상승세를 타더니 후반 인저리타임 96분에

 

정말 동화같은 골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그 골의 주인공은 모우라였고요, 혼자 3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을 결승에 앉혀놨네요.

 

그 새벽에 저도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습니다.

 

토트넘 결승진출

 

자 이제 드디어 결승입니다. 안필드의 기적 리버풀과 암스테르담의 기적 토트넘이 맞붙는군요.

 

특히나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어 내었네요.

 

현재 토트넘의 행보자체가 토트넘 구단에 길이 기록될 역사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2019년 한국시간 6월 2일 일요일 새벽 3시 45분에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이런 기적의 결승에 과연 손흥민의 선발출장이 가능할 까요?

 

케인이 부상중일 때에는 사실 손흥민의 선발출장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거의 선발이라고 봐야겠지요.

 

하지만 현재 해리케인의 회복도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보아 (본인도 희망적이라는 멘트를 남겼고요)

 

헤리케인의 선발출장의 가능성은 꽤 높아졌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그렇다면 이제 포체티노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야 할 상황이 전개되는데요,

 

예상 포메이션으로 골키퍼 요리스, 포백 대니로즈,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 가 예상됩니다.

 

포백과 골키퍼의 변화가 없다면 미들과 공격에서의 선수배치가 관건인데...

 

포체티노 감독은 아약스에 지고 있었을 때 요렌테와 라멜라, 델리알리,

 

모우라, 손흥민, 에릭센등 넣을 수 있는 공격자원은 다 퍼부어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지고 있었을 당시의 다소간 극단적인 전술운영이었고,

 

결승전에서 이런 포메이션을 처음부터 택할 리는 없을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막 회복한 케인을 선발출장시키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케인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부상으로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않아 경기감각이 다소간 무뎌져 있을 텐데,

 

단순히 회복이 되었다고 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 출장시킨다는 자체가 좀 무리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거의 아약스 2차전과 비슷한 포메이션으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케인은 후반에 조커역할로 나오는 게 제일 좋은 그림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손흥민의 선발출전도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만약 교체멤버로 나오면 흥민아 토트넘 이적해라)

 

사실 지난 2년간 선수영입이 전혀 없었던 구단의 얇은 선수층으로

 

챔스 결승까지 올라왔다는 자체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긴 합니다.

 

백업 멤버가 요렌테, 다빈손 산체스, 헤리 윙크스, 빈센트 얀센, 에릭 라멜라,

 

(빅터 완야마), 에릭 다이어, 포이스, 오리에(부상), 벤데이비스 정도인데요,

 

(정말이지 이 멤버로 EPL 4위 한것도 용합니다, 용해요.)

 

 

요렌테는 후반 교체 투입 가능성이 높고요, 나머지는 솔직히 선발선수들 부상이 아니라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 굳히기로 바꾸어 주는 정도로만 출전할 거 같네요.

 

그럼 완야마(선발 가능성)나 다이어, 벤데이비스 정도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 거 같습니다.

 

만약 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앞뒤 볼거 없이 공격수 넣어야 하니 라멜라의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습니다.

 

어쨌던 최종결정은 포체티노 감독의 결정이겠지만 예전 챔스리그 결승에서

 

박지성을 제외시켰던 퍼거슨 감독의 충격적인 결정처럼,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정말 그 누구도 모릅니다. 결승전 당일날 선발명단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