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선물로 받은 교촌치킨 허니콤보 먹어보았습니다

생일선물로 받은 교촌치킨 허니콤보 먹어보았습니다. 아 겁나 배부르네요.

 

말로만 듣던 교촌치킨 허니콤보 저도 먹어보았네요 후후후...사실 3월 31일이 제 생일이었는데, 평소에 알고 지내던 후배가 이렇게 카톡을 통해 깜짝 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

 

음악도 하고 연기도 하는 예술인인 사랑스런 내 후배~! 성격도 너무 착해서 정말 대박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땡쓰 땡쓰~감사해요.

교촌치킨 허니콤보+웨지감자=콜라 1.25L 세트로 받았습니다.

 

2일 지난 화요일인 오늘 한번 시켜먹어봐야겠다고 해서 바로 동네 교촌치킨집에 전화해서 주문했습니다. 후후후 후후후후. 기대가 되는군요.

교촌치키 허니콤보 맛있다 맛있다 이야기만 들어봤지 사실 먹어본 적은 없었거든요.

 

 

 

오 기다리고 기다리던 교촌허니콤보세트가 제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배달해 주신 기사분께 계속 고맙다고 머리를 조아렸네요. 박스를 받는 순간 치킨의 향이 저희 집을 감도는군요.

 

 

짜안~ 내용물입니다. 허니콤보와 웨지감자, 그리고 콜라, 무우입니다.

 

허니콤보는 닭다리와 닭날개 부위를 위주로 만든 치킨이고 교촌치킨 특유의 간장소스에 꿀을 발라 만든 인기 메뉴라네요.

어떤 분은 닭다리가 몇개고 닭날개가 몇개고 일일이 세어보셨다는 분도 계시긴 한데....저는 그냥 먹겠습니다. 세어볼 시간이 없네요

 

 

닭다리 하나 골라서 한 입 베어물기 직전의 인증샷 한번 찍어봤습니다. 음 소위 말하는 단짠단짠맛 그대로네요. 배달온지 바로 먹어서 그런지 껍질이 바삭하고 내용물도 따뜻했습니다. 딱 제가 예상했던 그 맛이네요.

허니콤보 치킨은 달콤하면서도 짠맛이 공존하는 맛입니다. 씹는 식감은 닭강정의 그것과 비슷한 데 맛은 닭강정에서 맵고 달콤한 맛이 확 빠지고 짠 맛이 위로 올라오는 맛이랄까? 그렇습니다.

 

그리고 웨지감자 별로 기대 안했는데 오 웨지감자도 맛있네요. 눅눅하지 않고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안은 감자 특유의 살짝 시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허니콤보는 닭다리와 닭날개, 간장, 마늘, 그리고 아카시아꿀이 주재료라고 하네요. 열량은 100g 당 319 칼로리고 조리 전중량은 920g 정도라고 하니 이거 칼로리는 어마어마하군요. 뭐 맛있게 먹었으면 0칼로리! 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100g 영양 성분은 지방 21g, 단백질 19g, 탄수화물 14g, 나트륨 390mg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오늘 소금은 다먹었네요)

그냥 다이어트는 과감히 포기하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저에게는 양이죠. 은근히 양이 많아서 소위 1인 1닭이라고 하던데, 저는 다 못먹고 남겼습니다. 이따 저녁에 마저 먹어야겠네요.

콜라도 1.25L다 보니 뭐 내일까지도 먹을 수 있겠어요.

 

가격은 허니콤보 18,000원 웨지감자 3,000원 콜라 2,000원 해서 총 23,000원에 배달비 2,000원이 추가됩니다. 총 25,000원이네요. 물론 저는 배달비 2,000원만 내고 먹었네요.

 

교촌치킨 허니콤보 는 치킨만 시킨다고 해도 배달비가 2,000원 추가된다고 해요.

교촌치킨 정책이 그렇게 정해졌나 봅니다. 뭐 과거에 배달대행업 사업을 운영해 봤기에 배달료 2,000원이면 싸다고 생각하고 패스하겠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런 세트로 구성 시 남자 2명이면 그럭저럭 먹을 수는 있을거 같고요, 많이 배부를거 같지는 않아요. 남1, 여1이면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인거 같고, 여2면 많이 배부르실 듯요

 

1991년 구미에서 출발한 교촌치킨은 배움을 즐거움을 탐구하는 곳 교촌이라는 명칭을 써서 교촌치킨이라 불리우게 됬다고 하네요, 1991년부터 시작했으니 2021년이 되면 곧 30주년이 되는 셈이니, 와 나름 장수하는 기업이네요.

 

그래서 교촌치킨의 창업주분도 교촌치킨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시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미래를 준비하신다고 하네요, 이러한 투명하고 전문화되는 경영시스템을 도입함으로서,

 

경영의 혁신을 이루어내고 세대를 이어가는 장수 기업이 되고자 하는 창업주의 의지를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허니콤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 점심때 먹었는데 아직도 배가 부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