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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

생일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 다들 축하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언제부터인가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자꾸 나이는 먹어가고...라는 일종의 초조함과 조급이 저를 더욱 더 몰아붙이는 거 같아서요.

어차피 먹어가는 나이, 그냥 이 나이라는 녀석을 인정해야 할 거 같습니다.

 

기왕에 나이 먹는거, 그냥 기쁘게 받아들이기가 어렵다면 부정적인 생각이라도 하지는 말아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요.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거죠.

 

누군가 생일 축하를 해줘도 사실 그렇게 기쁘지 않고, 누군가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안해줘도 은근히 섭섭한게 이 나이인지라..

삶을 관조하듯이 살고 생일도 그렇게 넘어가자 라고 오늘 생각하는 중입니다.

 

기타 연주의 무대?!?!!를 3번이나 섰던 하루인지라, 매번 집중하며 서야 하는 자리이기도 하고, 이 시간이면 사실 온 몸의 맥이 다 풀립니다.

사실 글도 눈꺼풀이 감기는 걸 억지로 쓰네요.

 

오늘 글을 남기지 않으면 내일 지나가 버린 생일에 대한 소감을 적으려 할 거 같지 않아서요.

사실 종교를 가진 입장인 지라, 신에 대한 생일의 감사함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살아야 하건만,

 

그러한 기쁨으로 충만한 하루는 솔직히 아니었음을 고백합니다. 뭐 제 믿음이 부족한 것에 대한 반증이려나요.

그러한 사실도 인정하고 넘어가야 할 거 같네요. 으...졸리는 가운데 글을 쓰려니 횡설수설이군요.

 

죄송합니다~ 다시금 제 생일을 기억해 주시고 문자해 주시고 톡해주시고 전화해주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온라인으로 처음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 빨리 자러 가야 겠습니당. 단 몇시간이라도 눈을 좀 붙여야 할 듯요.

자는 중에 일어나 다시금 글을 적습니다. 사실 이거 너무 글자수가 적네요.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글자수를 최소1000자 이내로 적어야 하는 데 턱도 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죄송하지만 횡설수설을 좀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3월 11일부터인가 글을 쓴 이래로 지금 100여개의 글을 포스팅했지만 아직도 승인을 못받고 있습니다.

 

너무 허무한 일이죠. 그래서 그냥 다 초기화, 포맷을 하고 집을 뛰쳐나갈려고 했는데 지인이 저에게 간짜장을 사주시면서 달래주셨습니다. 생일겸 선물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맘을 다잡고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어차피 글은 써놓으면 다 돈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뭐 승인이 되던 안되던 열심히 글을 써보겠습니다. 다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언젠가 애드센스로 돈을 벌게 된다면 꼭 인증글을 올리고 저에게 직접 간접적으로 응원을 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꼭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방법이 뭐가 될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던 꾸준히 끊이지 않고 글을 쓴다면 언젠가는 저도 빛을 볼 날이 있겠죠.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승리한다고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