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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질병

침의 효과 에 대하여

다들 침의 효과 에 대하여 어느정도 알고 계신가요?

침의 효과침의 효과

 

 

사실 침의 효과 를 불신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의학 자체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이지요. 물론 저도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만,

한의학 중에서도 침의 효과에 대해서는 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실험한 결과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를 태상으로 침시술을 통화여 그 결과를 세부측정한 결과

실제로 효과가 있었음을 밝혀냈다고 하네요.

 

침시술 후에 뇌의 신경과 팔의 말초신경의 변화가 침시술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신경의 전달속도가 향상된것으로 나타났다네요.

그동안의 침의 효과나 신빙성에 관해서는 환자들의 직접적 경험인 임상효과로만 그 결과가 나타났었는데요,

 

이것은 객관적 지표가 아니라 환자들의 주관적인 경험과 느낌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으므로 입증된 데이터로 보기에는 살짝 어려움이 있어왔었죠.

쉽게 말해 나는 어디가서 침을 맞았더니 바로 나았더라 뭐 이런 소감말이죠.

 

하지만 이번 하버드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침시술이 실제로, 과학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 증명된 셈이니 참 긍정적인 결과라 볼 수 있을거 같네요.침시술을 MRI을 통해서 정밀 연구하고 관찰한 결과 하버드대에서도 침 시술로 인해 뇌의 반응도가 변화를 일으켰다라는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침은 어디 삐었을때, 몸의 일부가 뻐근할때 자고 일어났더니 몸의 일부가 결릴때, 운동이나 낙상등으로 근육이나 신경쪽에 손상을 입었을때 등에 침의 효과가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럼 침을 맞아도 효과가 없다고 보는 쪽은?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이라던지, 암이나 페렴같은 중증이라던지, 기타 내과에서 다루는 질환, 질병은 침시술과 좀 무관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질환도 침시술을 통하여 그 증세가 완화되었다는 환자들의 임상보고가 있긴 하지만,

 

이 역시 검증된 바는 아직 없으므로 한의학계와 현대 의학계의 공동연구가 좀더 요구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의 편차라는 것이 존재하는 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어디 한의원이 용하다더라 라는 식의 입소문말이죠.

 

물론 현대병원도 실력적인 면에서 편차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어느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먹었더니 감기가 바로 나았더라 라는 식의 소문말이죠.

하지만 그건 진료체계와 약을 제조하는 방법론에서 이미 다 시스템화 된 체계적 바탕에서의 편차이니

 

사실 제조되는 약들의 성분이 우리가 알아보고자 한다면 다 알아볼 수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한의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침의 효과는 입증되고 있지만 아직도 그 원리는 아직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고요, 한의원에서 지어주는 한약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직도 환자들의 개인적인, 주관적인 소감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는 게 현재까지의 현실인 것이죠. 실력이 좋지 못한 한의원들은 돌팔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다는 사실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도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지만, 과거 제가 발목을 다쳤을때, 그리고 허리를 살짝 삐긋했을때 특정 한의원에 가서 침시술을 받고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났던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당시 통증의학과 병원, 한의원 다 돌아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었거든요.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모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나니 그 다음날부터 살짝 절뚝거리며라도 걸을 수있게 되었답니다.

 

한의학이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그 효과가 모두 밝혀지는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