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 따릉이 대여반납 이런 꿀팁이 있어요

서울시 대여 자전거 따릉이 대여반납시 이런 꿀팁이 있었네요, 몰랐었습니다.

 

따릉이

<출처 서울자전거 홈페이지>

 

서울시의 대여자전거 시스템인 따릉이 가 2015년 10월 시범 운영된 이래로 2019년 3월 현재 서울 모든 행정구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다들 이제 따릉이 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아시리라 생각이 드네요.

서울 도심에서 출퇴근하시는 직장인분들이나 대학생들, 주부어머님들 정말 다양한 분들이 이 따릉이 를 이용하고 계신데요. 무인대여 시스템으로 셀프서비스 이용하는 방식이 살짝 번거롭지만 처음만 그렇지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별 문제는 안될거 같네요.

따릉이

대여소는 주로 지하철 출입구쪽에 많이 배치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동일한 디자인과 칼라의 자전거들이 지하철 주변에 죽 늘어서 있다면 서울시 자전거 따릉이 라고 보심 되겠네요.

따릉이

<출처 서울자전거 홈페이지>

 

따릉이

<출처 서울자전거 홈페이지>

 

이용 방법은 먼저 회원가입을 하고 선불제로 이용권을 먼저 구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대여하려고 애를 쓰시는 분들을 종종 불 수가 있는데요, 이용권 구매 먼저 해주세요.

이 따릉이 의 이용방법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듯 하여, 제가 이용방법을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1. 먼저 앱이나 PC로 따릉이 의 회원가입을 먼저합니다. 비회원으로도 이용 가능하지만 비회원 이용은 이용할때 마다 관련정보를 입력해야 하니 그냥 회원가입 추천합니다.

 

2. 그럼 로그인 된 상태에서 먼저 이용권구매를 합니다. 정기권, 일일권, 단체권등이 있는데요,

어떤 것이던 간에 1시간과 2시간밖에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3~4시간 이런거 없어요.

 

정기권은 7일권은 1시간에 3,000원, 2시간에 4천원입니다. 30일권은 1시간에 5,000원, 2시간에 7,000원이네요.

180일권은 1시간에 15,000원, 2시간에 20,000원이네요. 

 

대망의 1년권 365일권은 1시간에 30,000원, 2시간에 40,000원 입니다.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은 180일권이나 1년권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일일권은 한시간에 1,000원, 2시간에 2,000원입니다.

 

1년권은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옵션일 듯 하네요. 매일 1시간씩 일년을 탄다면 하루에 82원? 정도에 이용하실 수 있는 셈이니까요. 100원도 안되는 요금에 자전거를 1년동안 매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1년권 이렇게 보니 좋은데요?

 

3. 그 다음에 이거 꼭 해주셔야 할게 홈페이지에는 왜 설명이 안나와 있을까 싶기도 한데요. 비밀번호 먼저 설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거 안해주시면 혹시라도 여름에 자전거 대여하러 가신다면 자전거에서 비밀번호 누르라는 메세지 뜨면 가뜩이나 더운데 땀은 더욱더 흘리시게 될겁니다.

 

4. 그 다음에는 대여소를 지도에서 고르시고요, 아래 사진에 나와있죠? 대여소에 있는 자전거의 거치대 일련번호를 선택합니다.

이때 실제로 진열되어 있는 자전거들 중에서 그래도 제일 맘에 드는, 그래도 개중에서 상태가 좋은 자전거의 거치대 번호를 입력해 주시는 게 좋겠죠?

 

5. 자전거 단말기에 있는 홈버튼을 1.5초정도 누릅니다. 그럼 인증번호 누르라는 화면이 보일 겁니다. 여기서 미리 설정해준 비밀번호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카드를 쓸수도 있는데요,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미리 등록해 놓은 후불카드가 있다면 태깅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역시 이 방법도 비밀번호를 아셔야 합니다.

 

6. 자전거 오른쪽의 잠금장치를 분리해서 따릉이 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유의사항!! 반납하실때 저 잠금장치를 제대로 끝까지 잘 잠궈주세요. 저게 잘 잠궈져야 반납으로 인식됩니다. 그냥 자전거만 세워놓고 가시면 며칠 후에 추가이용료 폭탄을 맞으실 지도 모를 일입니다.

 

따릉이

<출처 서울자전거 홈페이지>

 

 

 

따릉이

 

 

 

따릉이

<출처 서울자전거 홈페이지>

 

 

따릉이

 

 

 

따릉이

<출처 서울자전거 홈페이지>

 

 

자 이렇게 지도를 보면 이용 가능한 따릉이 의 댓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빨간색은 1~3대, 노란색은 4~6대, 초록색은 7대 이상, 검은색은 임시폐쇄

로 보시면 되겠네요.

 

자그럼 바로 꿀팁 나갑니다. 따릉이 를 대여해서 반납하실때에는 대여한 장소에 반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잠실에서 따릉이 를 대여해서 한강변을 따라 여의도로 가셨다면 그냥 여의도에서 반납하셔도 됩니다. 굳이 잠실까지 다시 오셔서 반납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더더욱 꿀팁! 일일 사용권을 끊으신 분들, 예를 들어 1시간 이용권을 구매하셨다면 1시간 타시고 반납하시잖아요? 그럼 다시 대여가 가능하세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1시간 이용권으로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이동하셨다면 일단 반납하시고 여의도에서 식사와 휴식을 가지신 다음, 다시 여의도에서 추가요금 없이 대여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즉, 1시간 이용권은 해당결제일 에서 24시간 안으로 무한 이용권이기도 합니다.

한시간 타고 반납한 다음, 다시 대여해서 1시간 타고 반납, 이 행위가 반복적으로 24시간 이내에는 추가요금없이 무제한 이라는 것이죠!

 

서울시 따릉이 사업이 적자라는 소문이 들려오던데 살짝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따릉이를 이용해 보신 분의 증언?! 에 의하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승차감에 기어는 3단기어 변속이 가능하고 최조 시속은 잘 타시는 분은 대략 3~40km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서울시내에서는 충분한 속도라고 보여지고요, 한강변에서는 다른 자전거 라이더분들을 위해 매너운전 부탁드려요.

 

그럼 이제 추운 겨울도 가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다가왔는데요, 다들 따릉이 타시고 한강변이나 근처 호숫가로 자전거 라이딩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