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와 드라마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대사 쿠키영상 짧은 리뷰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대사 와 쿠키영상, 짧은 리뷰 들어갑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 엔드게임

 

 

목요일에 본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대사 이제야 리뷰를 하네요, 다들 쿠키영상은 없는 거 알고 계시죠?

 

쿠키영상은 따로 없는 대신에 지금까지 출연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의 짧은 영상과 싸인이 크레딧에 올라옵니다.

 

그리고 카카오 페이지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마지막대사 이벤트 하고 있는것도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영화는 보셨지만 마지막 대사가 기억나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제가 적어보겠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 대사 는 늙어버린 캡틴아메리카가 독백처럼 뱉어내는 그얘긴안할래 입니다.

 

카카오 페이지에 이벤트 응모하실 때에 저렇게 다 붙여서 쓰시기 바래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 엔드게임

 

 

저는 SKT VIP 회원이라^^ 1년에 6번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데요, 1월부터 4월까지 꼬박꼬박 무료로 영화를 봤네요.

 

대신 2D 일반 영화관에서만 상영이 가능합니다. 3D나 다른 슈퍼사운드같은 영화관은 관람 불가네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하여 짧은 리뷰를 하자면, (엄청난 스포일러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일단 인피니티 워에서 그대로 내용이 이어지게 됩니다. 타노스가 핑거스냅으로 전 우주 생명의 절반을 날려버리죠.

 

다들 복수심에 불타 타노스를 찾아가 복수를 하게 되지만 타노스는 이미 자신의 목적을 이룬 터라, 싸울 의지도,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다들 좌절과 실의에 빠져 5년이 흐르게 되고 이때 앤트맨이 등장하게 됩니다.

 

앤트맨은 앤트맨과 와스프 시리즈에서 행크와 호프가 타노스때문에 먼지로 사라져 버려

 

주인공인 스캇 랭은 양자영역에 갇히는 걸로 앤트맨 영화가 끝이 납니다만,



엔드게임에서의 앤트맨은 이 영화를 끌어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앤트맨이 유일하게 시간여행에 대한 단초를 알고 있었고, 아이언맨이 그 자세한 기술적 원리를 발전시켜,

 

어벤져스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작전을 세우는 데 성공한 것이죠.

 

 

바로 타임머신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각자 멤버들은 지구와 우주로 흩어져

 

인피니티 스톤들을 모으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 엔드게임

 

 

이 와중에 과거의 타노스에게 이들의 계획이 들통나 버리고 과거의 타노스는 미래의 타노스가 인피티니 스톤들을 다 모으는데에 성공하고

 

핑거스냅까지 성공했음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들을 저지하려는 타노스와 스톤들을 모아 과거의 히어로들 및 생명체들을 되살리려는 어벤져스의 활약, 이것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엔드게임의 포인트를 몇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그동안의 마블 히어로 영화들에 대한 종합 선물세트이다.

 

과거로 돌아가다 보니 앤트맨이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앤트맨등의 과거 영화의 씬들이 다시 등장합니다. 마블 히어로 영화들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살짝 추억에 잠기지 않을까 싶기도 할 정도네요.

 

개인적으로는 앤트맨과 와스프, 닥터 스트레인지 정도는 봐주셔야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실 때에 영화의 이해가 더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엔드게임에서 시간여행을 할 수 있게 되는 주요 원인중의 하나가 앤트맨이고,

 

마지막 어벤져스의 모든 멤버가 부활 시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모든 군대를 이끌고 워프하는 장면,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과 헐크가 나눈 이야기들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가 토니와 나눈 가능성의 이야기등등이

 

각각의 영화에 일종의 복선으로 안배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굳이 안보셔도 상관은 없어요.)

 

 

 

 

2. 어떻게 앤트맨은 퀀텀영역에서 탈출할 수 있었을까?

 

제가 영화보다 잠깐 놓친것일수도 있겠는데요, 스캇은 어떻게 자력으로 양자영역에서 탈출하여 실제 세계로 나올 수 있었을까요?

 

행크 핌 박사의 아내도 양자영역에 30년동안 갇혀 있다가 핌 박사가 구출해내어 간신히 빠져나왔는 데요.

 

여기에 대한 영화적인 안배와 설명이 제가 알기로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쉽네요. 뭔가 살짝이라도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내용추가: 지인분께서 알려주셨네요, 지나가던 쥐가 우연히 버튼을 눌러서 앤트맨이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3. 인피니티 스톤의 핑거스냅 능력은 전 우주의 생명체를 반으로 줄이는 능력이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만 헐크가 핑거스냅을 써서 소멸했던 생명체를 다시 원복시키거나,

 

아이언맨이 또 핑거스냅을 써서 적군들만 소멸시키는 걸 보고 있자니, 

 

핑거스냅은 그냥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이루어지는 능력인가 보다 하고 유추하게 됩니다.

 

그럼 이러한 설명이 영화 내에서 좀 더 자세하게 언급이 있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게 아니라면, 애초에 핑거스냅이 사용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드래곤볼이었다면, 타노스가 굳이 생명체 절반을 날릴 필요없이

 

우주를 그가 원하는 데로 새롭게 구축하면 될 일이었거든요. 핑거스냅 한방으로요.

 

 

 

마지막으로 4. 마지막 전투씬과 아이언맨의 죽음, 캡틴 아메리카의 세대교체는 충격과 공포, 그리고 감동이다.

 

마지막 다 부활한 어벤져스 멤버들이 총출동하여 벌이는 전투씬은 인피니티워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주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언맨의 죽음, 아 정말 토니를 다시 볼 수 없는 걸까요, 가슴이 먹먹해 지더군요.

 

캡틴 아메리카도 스톤들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과거로 다시 돌아가서 그만의 삶을 살기로 결정하고 현재로 돌아오지 않고

 

늙어버린 채로 나타납니다. 방패를 샘에게 넘긴 장면은 캡틴 아메리카의 세대교체를 의미하게 되지요.

 

 

명분은 물론이고 실질적인 어벤져스의 두 리더급들이 죽거나 교체되었으니 지금 버전의 어벤져스는 일단 막을 내려야 할 거 같네요.

 

다음 세대의 어벤져스가 등장할 거 같기도 합니다만 글쎄요,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을 감히 누가 대체할 수 있을까요?

 

 

어벤저스 엔드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이었습니다.

3시간 20분의 런닝타임 개인적으로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첫 한시간 정도는 살짝 지루했다?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