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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서멀 구리스 잘 바르는 법 공개

서멀 구리스 잘 바르는 법 공개합니다. 저만의 비법입니다.

 

 

컴퓨터를 조립하다보면 정말 신경쓰이는 게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그중에서도 바로 이 서멀 구리스 바르는게 약간 번거롭습니다.

어떤사람은 그냥 콩알짜듯이 쭉 한번 짜주면 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엑스자로, 어떤 사람은 당구장표시로 바르라고 하고 여러 학설?! 이 난무합니다.

서멀 구리스서멀 구리스

<출처: benchmarkreviews.com>

 

위의 사진 보이시나요? 벤치마크리뷰라는 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인데요. 점으로 바른 사진, 엑스자로 바른 사진, 일자로 바른 사진입니다.

쿨러와 CPU표면에 발라진 면적의 차이가 각각 있는듯 합니다.

 

흠, CPU쿨러와 CPU가 각각 종류가 천차만별인데, 사실 저 사진을 보고도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지 감이 잘안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미리 표면 전체를 다 펴바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서멀 구리스 잘 바르는 법 공개합니다.



제가 바를 쿨러와 CPU는 AMD의 라이젠 CPU와 쿨러입니다.

서멀 구리스서멀 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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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쿨러의 접촉면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저 원형구리가 CPU와 밀착되는 면이죠.

저곳에 서멀구리스를 바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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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멀 구리스가 다른곳에 묻거나 스며들지 않도록 옆면을 테입으로 잘 테이핑해주었습니다.

스카치테입같은걸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아쉽게도 바르는 도중의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바르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다 바르고 난 후의 사진만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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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바르고 테입 제거한 사진입니다. 잘 발려져 있죠? 이걸 그대로 CPU에 장착할 겁니다.

음 제가 했지만 참 스스로 뿌듯하네요.

바르는 도구는 안쓰는 신용카드나 비슷한 플라스틱 조각을 잘라서 쓰시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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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의 사각형 금속?이 CPU입니다. 정확하게는 CPU커버라고 봐야겠지요, 저 커버 안에 실제 CPU코어가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어쨌던 저 커버와 쿨러가 접촉하여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러가 식혀줄겁니다.

 

그럼 서멀 구리스가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왜 굳이 서멀 구리스를 바르는 걸까요?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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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 완료!! 사실 서멀 구리스를 바른 외형적효과는 알 수가 없습니다. 서멀 구리스가 안보여야 정상이죠. 너무 많이 바르게 되면 질질 흘려서 밖으로 새어 나오게 되니 그건 좋은게 아니죠. 옛말에도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잖아요? 뭐든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서멀 구리스 너무 많이 바르지 않도록 하세요. 쿨러 전체에 얇게 펴바르시면 됩니다.

 

혹시 CPU에 서멀 구리스를 발라야 한다면? 마찬가지입니다. CPU바깥 전체에 테이핑을 하고, 서멀 구리스를 잘 펴바른 다음, 쿨러를 덮어주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서멀 구리스 잘 바르는 법 공개 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