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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정말 쉽지 않았네요.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정말 쉽지 않았네요. 이제야 승인받았습니다. 그 후기 공개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를 써볼까 합니다. 오늘 구글에게서 승인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저는 애드센스 승인에 관련해서 참 할 말이 많습니다. 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스토리를 공개해 보겠습니다.

 

처음 애드센스를 접한 것은 작년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사이였습니다. 그때 애드센스라는 것을 처음 접하고는 주변 지인들에게서 나름 정보를 접한 것이 워드프레스에 글 작성을 하면 쉽게 승인을 얻을 수 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호스팅 신청을 하고 워드프레스 사이트 세팅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과거에 IT회사에 다닌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세팅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때가 12월 중순에서 1월초였던 것으로 기억되는 데요, 그렇게 글을 10개를 쓰고 바로 애드센스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승인 신청은 거절이었습니다.

 

거절사유는 콘텐츠 없음 이었습니다. 그 때 저의 문제는 사실 주변지인들의 정보를 잘못이해하여 그냥 글을 베껴쓰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글을 거의 베껴서 10개의 글을 올렸던 것이었죠.

 

지금 보면 승인거절은 당연한 것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용감하게 계속 2개글을 더 쓰고 다시 신청, 다음날 또 콘텐츠 없음으로 거절메일이 오면 또 2개정도 쓰고 또 승인신청, 이걸 반복했었습니다.

 

그렇게 4~5번을 계속 승인 거절 당하자 소위 멘붕이라는 것이 와서 글을 안 쓰게 되더군요. 그래서 2월달은 그냥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방치한 채로 시간만 흘려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주변 지인이 티스토리로 글을 2~30개 올린 다음 승인받았다라는 이야기를 해줘서 저도 다시 용기를 내어 티스토리 계정을 만들고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글을 베껴쓰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글을 정성껏 써야 한다는 것을 다시 배우고 다시 글을 썼습니다. 3월 11일인가 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15일쯤 22개의 글을 쓰고 바로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2주동안 아무 답이 없더군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이번에는 될거라고 주변에서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은 보통 2주에서 한달정도가 사람들이 많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저도 승인이 될 줄 알고 열심히 글만 썼습니다. 2주후 대략 110개 정도의 글이 쌓였을 때 구글로 부터 답변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아 드디어 나도 승인을 받나보나 싶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아니 이게 뭐야 또 콘텐츠 없음이라니,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를 멋지게 티스토리에 글로 써보려고 했건만 이게 뭐람.

청천벽력과도 같은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거절사유도 또 콘텐츠 없음이라니, 아니 110개의 글이 콘텐츠가 없다는 게 말이나 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온갖 자괴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이번 주, 그러니까 4월 2일 오전이었습니다. 사실 이때는 그냥 포기하려고 했었습니다. 110개의 글중에 뭐가 문제인 지 찾아내기도 너무 막막하고 막연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러다가도 그래도 글 쓴 지 2주됬지만 하루에 7~800명 들어오는 노출 수와 그 중에 꽤 되는 SNS 유입 수에 희망을 가지고 다시 도전해 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방치해놨던 워드프레스에 다시 글을 올리기 시작했죠. 그동안 베꼈던 글들 싹 다 지우고 다시 정성껏 글을 작성했습니다. 나름 구글 SEO 검색노출 조건에 맞게 글을 썼죠.

 

그렇게 착실하게 글을 20개정도 쓰고 4월 5일 새벽 2시인가? 승인 요청을 했습니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부여잡고 싶은 심정으로 요청했습니다. 속으로 별 생각을 다했네요.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그디어 오늘 4월 6일 토요일 오후 1시 40분 경, 구글로 부터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활짝 웃으시는 흑인미녀분의 사진과 함께 '축하합니다. 이제 당신의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라는 내용으로요.

 

아 이때 좀 울컥하더군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거든요. 110여개의 글도 거절을 당한 판에 워드프레스에 20개 글 썼다고 승인이 되겠어? 하는 마음이 더 컸었습니다. 그래서 더 놀라고 더 기쁜가 봅니다.

 

다시 애드센스 승인 히스토리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2018년 12월 중순 워드프레스로 글을 10개 베껴쓰고 승인 신청 후 거절. 12월에서 1월까지 승인신청과 거절을 반복(이 당시 글은  24개정도였음.)

2월은 그냥 글 안쓰고 방치해 놓고 살았음. 이 때 워드프레스는 글 다 지우고 초기화 해놨음.

 

3월 11일부터 티스토리 개설, 글을 다시 쓰기 시작, 15일쯤 승인 신청, 이 때 글수는 22개정도였음.

4월 2일인가 콘텐츠없음으로 거절메일 옴. 4월 5일까지 워드프레스에 글을 20개 작성하고 4월 5일에 승인 신청.

4월 6일 토요일에 승인메일 도착함.

 

사실 어찌보면 워드프레스를 초기화하여 글을 다시 쓰고 신청 후 하루만에 승인을 받은 셈이지만, 그 준비를 1월부터 지금까지 했다고 봐야 할까요. 어찌보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런 사연이 있는 구글의 애드센스 승인 후기 였습니다.

 

오늘 승인메일이 오지 않았다면 사실 저는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글쓰기는 또 기약없이 중지했을런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저만의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글쓰기 팁을 적어볼까 합니다. 어쨌거나 승인을 받으니 기분은 정말 좋네요.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승인을 해주신 구글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네요. 좋은 글을 더 열심히 써야겠습니다.